안녕하세요
오늘은 체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타트체리에 대한 관심이 올라가며 덩달아 체리의 효능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체리는 정확히 무엇일까요?
체리란?
체리는 우리나라에서 벚나무의 열매를 뜻하는 영어 단어이며. 순 우리말로는 버찌라고 불려집니다.
한국에서 벚나무는 매우 흔하지만 벚꽃 관상용으로 길에 심은 대부분의 벚나무의 열매들은 크기도 작고 맛도 없습니다. 체리라는 이름으로 파는 서양 버찌는 열매는 크고 맛있지만 꽃이 동양의 벚꽃보다 별로 화려하지 않고 작습니다.
이 서양버찌 즉 체리는 보통 국내에 6∼8월까지 수입되며 미국 북서부 지역(일명 워싱턴 체리)에서 생산된 것을 최고로 꼽힙니다. 과일 중의 다이아몬드로 불리는 체리는 생과일 외에도 건체리, 음료, 드링크 믹스 등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습니다.
체리의 효능
1. 노화예방& 피부미용
체리에는 항산화 작용을 돕는 비타민C, 폴리페놀 같은 성분들이 함유돼 있어 노화 예방과 피부미용에 도움을 줍니다. 체리에 함유된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 성분은 노폐물 배출을 돕고 피부 탄력과 미백에 도움을 준다고 전해져 있습니다.
2. 성인병 예방
체리의 안토시아닌과 펙틴 성분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수치를 낮춰주고 혈전 형성을 억제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체리에 함유된 칼륨은 나트륨 배출을 돕고 혈압을 조절해 고혈압, 뇌졸중 등의 질병을 예방하는 데 좋습니다.
3. 다이어트에 도움
체리는 체중 감량 다이어트에 적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2019년 '뉴트리션 저널'에 실린 연구에 의하면 체리는 섬유질의 좋은 공급원이며, 고섬유질 다이어트는 체중 감소와 관련이 있습니다. 섬유질은 포만감을 주는 효과가 있어 과식을 예방할 수 있어서 체중조절에 효과적입니다. 체리는 100g당 60kcal로 달달한 맛을 자랑하는 것과는 달리 칼로리와 당분이 상당히 낮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단에 훌륭한 식품에 속하여 혈당 조절을 돕는 저혈당 과일로 볼 수 있습니다.
4. 불면증 완화
현대인의 고질병 중 하나인 불면증 완화에도 도움을 줍니다. 체리의 함유된 멜라토닌 성분은 수면각성 사이클을 일정하게 해 줘 생체리듬을 조절해 수면을 유도해줍니다. 또한 체리의 빨간빛을 만들어 주는 색소 프로안토시아니딘은 수면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늘어나게 해주는 것으로 밝혀져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외에도 체리에 함유돼 있는 철분은 빈혈 예방에 도움을 주고 안토시아닌 성분은 항암 및 항염작용을 도우며 비타민 A는 눈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체리 섭취 시 주의사항
비타민A 함유량이 높은 체리는 과다 섭취 시 피로감과 두통, 구역질,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체리의 섬유질 함량이 다소 높은 편이므로 복부 팽만감, 복부 경련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벚나무 열매인 체리는 벚꽃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는 호흠곤란이나 두드러기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편, 체리는 생으로 먹는 것이 영양분을 섭취하기에 가장 좋으며 설탕을 과하게 넣어 절인 통조림은 체리 본연의 영양소를 파괴하고 당 섭취량을 높여줘 좋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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