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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금융정보

공매도 재개일, 공매도 뜻, 재개종목 간단 정리

by ▲미니멀싱글 2021.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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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매도 재개일이 다가오면서 개인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발 증시 폭락으로 공매도를 금지한 이후 지수가 반등한 상황에서 다시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그만큼 공매도에 대한 거부감이 큰 동학개미들 사이에서는 이번 재개 조치에 대한 반발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인데요. 그렇다면 과연 이 공매도란 무엇이며 재개일과 재개 종목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공매도 재개일

    지난해 2월 코로나19 여파로 코스피 2000선이 붕괴되자 금융당국은 3월부터 6개월간 한시적으로 공매도를 금지했습니다. 5월 코스피 2000선이 회복된 이후 8월에는 공매도 금지 6개월을 연장했으며 올해 1월 코스피 3000선을 돌파하고 금융당국은 당초 3월 종료 예정이던 공매도 금지를 다시 연장했습니다. 그러다 1년 2개월 만인 오는 5월 3일부터 공매도가 재개됩니다.

    공매도 뜻

    공매도는 글자 그대로 해석하면 주식이나 채권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행사하는 매도주문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공매도는 1969년 신용융자제가 도입되면서 시작됐지만 활기를 띤 것은 1996년 증권거래소 상장종목에 대한 유가증권 대차제도가 시작되면서부터입니다.

    공매도는 주가 하락이 예상되는 종목의 주식을 미리 빌려서 팔고, 나중에 실제로 주가가 내려가면 싼값에 다시 사들여 주식을 갚아 차익을 남기는 투자 방식입니다. 반대로 주가가 상승하면 원금(매도금액) 초과 손실 가능성이 있어 위험성이 높습니다. 금융당국은 투자자 보호장치를 마련해 개인투자자가 개인대주 취급 증권사와 신용대주약정을 체결하도록 했습니다. 약정에서 정한 담보비율을 준수하지 못할 경우 반대매매로 인해 강제 청산될 수 있습니다. 

    공매도 재개종목

    재개되는 종목은 한국거래소 상장종목 가운데 시가 총액이 상위 군에 속하고, 거래량이 많은 코스피200과 코스닥150입니다. 나머지 종목은 금융위원회가 따로 의결하기 전까지 금지 조치가 이어집니다. 5월3일부터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지수 구성종목에 한해 부분 재개에 들어가며 개인투자자는 주식을 차입해 공매도 거래를 할 수 있는 새로운 개인대주제도가 시행됩니다. 17개 증권사가 2조~3조원 규모의 대주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대주제도를 이용하는 개인투자자는 최장 60일의 차입기간을 보장받게 됩니다. 

    공매도 코스피 200 코스닥 150 종목 리스트

    코스피200와 코스닥150 지수는 시가총액이 크고 거래가 활발해 유동성이 풍부한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구성 종목은 한국거래소가 반기(6월·12월)마다 종목을 재선정해 공지합니다. 지수 구성 종목이 변경되면 공매도 허용 종목도 따라 변경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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