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산균 대표 효능 3가지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낙산균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보통 유산균이나 비피더스균은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지만 낙산균에 대해서는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연 낙산균은 무엇일까요?

 

낙산균이란?

낙산균은 사람이나 동물의 장내에서 건강 유지에 필수적인 짧은 사슬 지방산의 1종인 낙산을 만드는 세균을 말합니다. 대표종은 Clostridium butyricum이며 낙산균은 흙이나 물에도 존재하고, 고기나 생선, 곡류, 야채, 과일 등에도 많이 들어있습니다. 다만 낙산 냄새라고 불리는 독특한 냄새가 있고, 음식의 색깔을 바꾸는 가스를 발생시키기에 낙산균이 들어있는 식품을 섭취하기보다는 식물 섬유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낙산균 대표 효능

1. 비만 예방

낙산균은 스스로 셀프 보호막을 입고 산소가 없는 대장까지 도달하여 정착 및 증식을 합니다. 장에 정착하면 우리 몸의 에너지원으로 활용되며, 장내에서 발효돼 ‘낙산’이라는 단쇄지방산을 생성하면 지방세포 내의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되는 것을 막아주어 비만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이러한 효과는 한 실험을 통해 증명되었습니다. 실험에서는 고지방 식이를 공급한 쥐가 16주 후 체중과 지방 함량이 모두 증가한 것에 반해, 16주간 낙산균을 투여한 쥐는 체중과 지방 함량에 변화가 없다는 결과를 얻었습니다.(출처: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2. 장 건강 도움

낙산균은 앞선 소개에서처럼 비만, 당뇨 등을 완화하는 효과를 내는 낙산(butyric acid)을 생성합니다. 공기가 없는 곳에서도 살아남는 혐기성균이어서 대장 안에서도 살아남습니다. 또 스스로 자연 캡슐 ‘아포(spore)’를 생성해 자체적으로 생균을 보호하고, 위와 장을 지나면서 사멸하는 유산균과 달리 위산과 항생제를 만나도 끝까지 살아남습니다. 낙산균의 이런 특징을 종합 분석하면 낙산균은 변비, 묽은 변, 소화불량 등 장 관련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중에서도 면역력을 키우고 싶은 환자, 유산균 제품만으로는 개선되지 않는 환자, 질환으로 인해 항생제를 복용해야 하는 환자에게 최적화돼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 당뇨병에 도움

낙산균은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하고 혈당의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가 기대돼 2형 당뇨병 치료에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