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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건강정보

오미자 효능 5가지 알아보기

by ▲미니멀싱글 2021.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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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조선시대의 장수왕인 영조대왕이 즐겨마시고 임금님 진상품으로 올랐던 매우 귀한 음식이었던 오미자. 대중에게는 다섯가지 맛과 피로회복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은 이 오미자가 정확히 무엇이며 또 그 효능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오미자란 무엇일까요?

 

오미자란?

 

오미자는 목련과(Magnoliaceae)의 낙엽 활엽 덩굴나무(Schizandra chinensis) 또는 그 열매를 칭합니다. 잎의 길이는 7∼10㎝, 너비 3∼5㎝로서 가장자리에 작은 치아상의 톱니가 있습니다. 꽃은 2가화로 6∼7월에 피며, 약간 붉은빛이 도는 백황색입니다. 열매는 장과로 가을에 붉게 이삭처럼 달리며 달고 시고 쓰고 맵고 짠 다섯 가지의 맛을 고루 갖고 있다고 하여 오미자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오미자의 5가지 맛 중에서도 신맛이 가장 강하며 신맛의 성분으로서는 말산(malic acid)·타르타르산(tartaric acid) 등이 알려지고 있습니다. 오미자는 한국, 일본, 중국, 우수리 강, 아무르 등지에 분포합니다. 

 

이제 그럼 오미자의 대표적인 효능 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미자 대표적인 효능 5 가지

1. 피로 회복

오미자에는 피로회복에 좋은 유기산, 항산화 작용 및 면역력 강화시켜주는 비타민과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아시아권에서 오래전부터 자양강장제로도 사용해 왔습니다.

2. 노화 예방

오미자의 성분인 ‘고미신A’와 ‘시잔드린C’가 항산화·항염증·항노화 효과가 있음이 농촌진흥청 연구를 통해 밝혀졌습니다. 연구는 골다공증이 있는 실험용 쥐에게 고미신A와 시잔드린C 추출물을 8주간 매일 10mg/kg씩 투여했습니다. 그 결과, 근육 성장을 예측하는 분자 발현은 4배, 뼈의 분화 인자 발현은 2∼4배, 골밀도는 2∼3배까지 증가하는 것을 확인되었습니다. 고미신A는 동물 세포 실험에서 뼈를 튼튼하게 하는 골 강화 활성 지표와 골 강화 활성 인자 발현을 2배 이상 높였습니다. 또 사람 세포와 동물실험에서 노화계 세포의 노화지표 활성과 염증성 물질 발현을 55.5% 수준으로 억제하였습니다. 아울러 시잔드린C는 성인 치아 세포에 처리한 결과, 치아 유지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산화물(활성산소 ROS)이 45.7% 정도 줄어드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3. 혈압 강하

오미자에는 시잔드린·고미신·시트럴·사과산·시트르산 등의 성분이 들어 있으며 이러한 성분들은 심장활동을 도와서 혈압을 조절하고 간장에 들어가서는 간장의 대사를 촉진시키는 효과가 입증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심장을 강하게 하고 혈압을 내리며 면역력을 높여 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4. 기관기 건강 도움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기관지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미자에는 기침과 가래를 완화시켜주는 쉬잔드린 성분이 풍부합니다. 실제 논문에 실린 연구 자료에 따르면 오미자는 천식에 관여하는 주요 유전자를 조절해 천식을 치유하는 데도 긍정적인 효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된 바 있습니다. 이외에도 <의림촬요>를 보면 열이 많고 기침하면서 목소리가 나지 않는 것을 치료하고, 가래 섞인 기침을 하는 데 오미자를 썼다고 나옵니다. <동의보감>에서도 가래, 기침 등에 오미자가 쓰인다고 했고, <용재총화>에는 소갈증에 오미자탕이 좋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5. 눈 건강

고려 말과 조선 초의 학자인 권근은 <오미자>라는 시를 지어 그 효능과 맛을 찬미했습니다. 어두운 눈을 맑게 해주고, 마른 목을 촉촉하게 해 주며, 막힌 가슴을 씻어주는 데다가 마시면 양쪽 겨드랑이에 바람이 든다고 표현했습니다. 이처럼 오미자는 오래전부터 눈 건강을 돕는 식품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이외에도 오미자는 갈증 해소, 전염성 간염, 남성 정력 강화 등과 같은 다양한 효능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미자 고르는 방법

좋은 오미자를 고르는 방법으로는 먼저 푸른색이 돌거나 쪼그라들지 않은 오미자를 고르는 것이다. 그리고 오미자를 만져보았을 때 탱탱한 오미자가 좋은 오미자이며 보관할 때는 냉동실에 보관을 해야 합니다. 오미자는 말리더라도 속까지 완전히 건조가 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 쉽게 부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미자 섭취 방법

오미자를 식품으로 섭취하는 방법으로 가장 대표적인 것은 오미자차입니다. 생오미자를 꿀이나 설탕에 재워 오미자청을 만든 후 희석해 오미자차로 음용하거나 각종 요리의 재료로 활용되며 어린순을 채취해 나물로 해서 먹기도 합니다.

오미자청은 제주도의 특산품으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으며 오미자청 원액은 시중에도 흔히 볼 수 있는 과일 청 음료입니다.

섭취 시 주의사항

오미자는 위궤양이 있어 속이 자주 쓰리고 복통이 있는 환자들이라면 섭취를 제한해야 하며, 가려움증이나 두드러기가 있는 사람이나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 역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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